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이번 사업에는 총 27억99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에 추진되는 지원사업은 과수 경쟁력제고 지원사업과 과수육성 지원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뉜다.

먼저 과수 경쟁력제고 지원사업에는 17억6300만 원이 투입돼 ▶지주, 관수관비, 포도 광폭 비가림 등 과수 재배시설(3억 원) ▶과수 관정시설(4억 원) ▶과수 전용 전동가위(2200만 원) ▶10㎡ 저온저장고(6억 원) ▶비파괴 당도측정기(2100만 원) 등이 지원된다.

또한 과수육성 지원사업에는 10억3600만 원이 투입돼 ▶야생동물 기피제(800만 원) ▶영천포도 홍보 포장재(1억2000만 원) ▶과실 장기저장제(1억6000만 원) ▶과수 친환경 해충방제(1800만 원) ▶유황패드(5억4000만 원) ▶과수 반사필름(1억6000만 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이번 달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과수분야에 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해 더 많은 농가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