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2월 9일 영천제일교회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200박스(9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천제일교회는 해마다 김장 나눔 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사랑의 쌀 나눔 ▶긴급 의료비 지원 ▶장애인 가정 사랑의 집수리 ▶중증 장애인 이불 교체 ▶재활 장애인 주간 보호비 지원 ▶오지 거주 장애인 사랑의 장바구니 배달 ▶어울림 한마당 행사 및 장애인 초청 잔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변상민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 김장 걱정을 덜고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이번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좋은 재료로 정성껏 담근 김치인 만큼, 이웃들이 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를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해마다 정성으로 김장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영천제일교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