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H-산업보건헬스사업단은 지난 5일 새만금 소재의 세아씨엠을 포함한 9개 기업과 '교육 및 공동연구 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며 지역 산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대학의 전문 지식과 시설, 장비를 활용하여 산업체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식과 운영회의는 ㈜세아씨엠을 거점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진행된 새만금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Healthcare 리빙랩 (방문형) 프로그램' 운영과 병행하여 협약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보여주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의 목표 아래 인적·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리빙랩과 현장실습 환경에서 자신의 전공 지식을 실전처럼 적용하며 현장 중심의 전문 역량을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호원대는 리빙랩을 통해 측정된 산업체 근로자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심화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계의 혁신 역량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인재 정착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호원대 RISE사업단의 정의붕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과 현장 리빙랩 운영은 대학이 새만금 산업체의 근로자 건강권 확보와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신의를 바탕으로 교육, 연구, 학술 분야의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왕중산 H-산업보건헬스사업단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새만금 9개 기업과의 MOU 체결은 대학이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산업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근로 환경 개선에 직접 참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산업체 근로자 대상으로 한 건강 측정 및 교육 운영을 통해 산업계 요구에 부합하는 현장형 융합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