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환경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들은 하수도서비스 우수 현장으로 꼽힌 경주시 생활하수과를 방문해 기술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위원들은 특히 경주시가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방식과 운영 성과에 깊은 호응을 나타냈다.
국제교육기관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영남대 박정희 새마을대학원에서 수자원관리를 전공하는 11개국 15명의 학생들이 경주시를 찾았으며, 양산시 하수도과·한국환경공단·경북환경연수원 등도 잇달아 경주의 물 정화 기술과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

경주시 생활하수과의 견학 프로그램은 단순한 시설 관람을 넘어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평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물 정화 기술 소개, 홍보 영상 시청 및 질의응답, 운영 애로 및 개선 사례 공유, 현장 투어와 실시간 시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방문자들은 경주시 물 정화 기술이 가진 안정성과 높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기술 도입과 기관 간 협력 확대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APEC 이후 기술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된 만큼 앞으로 국내외 기관의 견학 문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리투아니아 대사, 나이지리아·우간다·페루 등 여러 국가 관계자들이 생활하수과를 방문하며 경주가 '글로벌 물 협력 도시'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은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며 "기술 고도화와 국내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물 관리 도시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