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 대소읍승격추진위원회가 6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위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소면, 인구 2만명 달성 기념 전입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소면에 따르면, 지난해 7월(인구 1만5211명)부터 성본산단 내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대소면 내국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해 올해 11월 30일 읍 승격 기준 인구인 2만명을 달성했다.
이에 대소읍승격추진위원회에서는 축하 의미로 2만 번째 전입자 등 3명의 전입자를 초대해 축하 행사를 열었으며, 대소읍의 문을 활짝 열어 달라는 의미로 행운의 황금 열쇠를 준비했다.
진천군에서 온 2만 번째 전입자에게는 금 2돈 상당의 열쇠를, 이와 비슷한 시기에 서울시와 안성시에서 전입한 전입자 2명에 대해서는 금 1돈 상당의 열쇠를 각각 전달했다.

향후 20명을 추가 선정해 대소면 특수미 작목회에서 기증한 쌀 10kg을 각각 증정할 계획이다.
박종희 공공위원장(대소면장)은 "대소읍 승격 추진위원회 공공위원장으로서 인구 2만 명 달성을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입한 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읍 승격 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민병덕 민간위원장(이장협의회장)은 "이번 대소면 인구 2만명이 달성될 수 있도록 대소면으로 전입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입하신 모든 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실 수 있도록 민간위원장으로서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면 읍 승격 추진 절차는 △음성군의회 의견 수렴 후 실태조사 및 건의서 작성 △충청북도에 검토를 거쳐 행정안전부 검토 및 승인 △읍 승격 관련 조례 재·제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