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전주범피센터)는 1일 전주지방검찰청사에서 범죄피해자 가정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하재관 이사장과 센터 위원 30여명, 신대경 전주지검 검사장 및 검찰 간부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총 36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전주, 완주, 김제, 무주, 진안, 임실 등 관할 지역 피해자 가정에 전달했다.

하재관 이사장은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통해 피해자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범피센터는 강력범죄 피해자에게 경제·의료 지원은 물론 심리정서 프로그램과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하며 피해 회복을 돕고 있다.

센터는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겨울을 앞두고 피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