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유, '라디오스타' 등장…"남미새" 셀프 인증...말왕과 핑크빛?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2 19:12: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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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김지유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개그우먼 김지유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개그 인생과 화끈한 클럽·나이트 경험을 유쾌하게 털어놓았다. 오는 3일 오후 1시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의 '솔로의 품격' 특집에는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출연한다.

김지유는 방송에서 공채 개그맨 시험에 연달아 탈락한 뒤 독자적으로 길을 개척해온 자신을 "무면허 셀프 개그우먼"이라고 소개하며 개그의 길을 뚫어온 과정을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놨다. 성인이 된 뒤 홍대 클럽, 신림동 나이트, 구로디지털단지의 헌팅포차 등에서 직접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플러팅'(이성 유혹) 기술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깨를 드러내고, 고개는 45도, 입 크게 웃기" 등 구체적인 실전 팁을 시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지유는 유튜브 채널 '십이층'의 코너 '영업중'에 유일한 여성 출연자로 참여해 활동하며 겪은 비하인드와, 함께 출연해 온 말왕과의 '썸' 의혹에 대해 "오해는 이제 끝내야 한다"라며 당시의 진상을 직접 해명했다. 말왕의 뜻밖의 반응도 함께 공개돼 스튜디오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녹화 중 김지유는 고향 전주에서 첫차를 타고 홍대까지 가던 시절의 일화부터 신림동 나이트에서 댄스로 1등 상금을 받았고 상금의 10%를 웨이터에게 쐈다는 에피소드까지 들려줘 출연진의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예지원에게 즉석에서 플러팅 기술을 전수하며 "언니에게는 이게 맞다"는 말과 함께 시스루 스타킹을 헌정하겠다는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이번 회를 통해 김지유의 솔직한 입담과 현장감 넘치는 경험담, 그리고 동료 연예인들과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회는 3일 오후 1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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