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국제뉴스) 이재형 기자 = 장수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가족친화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탄력적 근무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에 대해 성평등가족부에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장수군은 지난 2017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0년 연장,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까지 다시 자격을 유지하며 제도적 안정성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재인증은 장수군이 추진해온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데 따른 성과다.
특히 장수군은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을 통해 정시퇴근 문화를 확산하고, 유연근무제와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아울러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 참여 확대, 임신·출산 공무원을 위한 수유실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 지원책이 실제 조직 내부에서 정착·활용되고 있다는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재인증은 직원 개개인의 삶을 존중하는 직장문화로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라며 "직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가족친화적 조직 운영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8년 11월까지 가족친화 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과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