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12개소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불검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2 18:26: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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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사회복지시설, 수련원, 카페 등 12개소 지하수를 조사하고 조사대상 지하수가 모두 노로바이러스 불검출이다"라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 지하수를 식품용수 및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12개소에 대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대구시 위생정책과와 합동으로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음식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조사를 연 2회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2월과 11월에 군위군, 달성군, 동구 소재 사회복지시설, 수련원, 학교, 일반음식점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지하수 1,500L를 채수해 검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유전자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최근 5년간 조사 결과도 모두 불검출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노로바이러스가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겨울철부터 봄까지 발생하는 식중독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2025년 대구 지역 식중독 발생의 48%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이었다. 오염된 음식이나 지하수를 섭취하거나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며, 구토, 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유발할 수 있어 어패류 등은 충분히 익혀(85℃, 1분 이상) 섭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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