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조은석 특검의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상대로 청구한 구속영장은 야당 탄압 내란몰이 수사의 정점이라며 규탄했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2일 오후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심사가 진행되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부당한 구속영장 청구 규탄대회를 열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규탄대회에 '12월 3일 표결 방해는 없었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고 '이재명식 정치보복, 독재정치 끝장내자', '민주당식 폭주 정치 국민들은 분노한다'고 목청 높여 외쳤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규탄사에서 "이제 조금뒤면 허무맹랑한 조작기소된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게된다"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법부에 노골적으로 비열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영장이 기각된다면 바로 사법부가 내란세력이라며 공개적으로 협박하고 나섰다"며 "군사정권시절에도 이렇게 권력이 후안무치하지 않았다"고 직격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전대미문의 폭거를 저지르고 있는 이재명 정권과 조은석 특검은 역사 앞에 사죄해야 한다"면서 "정치 특검이 신청한 영장은 3류 공상 소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준영 의원은 "내일은 계엄 사건이 있은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계엄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잊고 싶은 악몽과 같고 국민의힘도 예외는 아니다"고 말했다.
또 "저희 의지와는 무관하게 어쩔수 없게 정권도 잃었고 국민의 신뢰도 잃었다며 앞으로 반성과 혁신을 통해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민주당은 국민적 트라우마를 정치적인 지렛대로 삼아 위헌적인 내란전담특별재판부를 만들어 마음대로 재판을 하려하고 75만개 공무원의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가짜뉴스를 보도하면 징벌적손해배상제를 한다고 언론의 입을 틀어막고 3개의 특검 500여 명의 인원으로 국민의힘을 절멸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준영 의원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 해제하기 위해 18명이 계엄해제 투표한 정당이 왜 내란에 동조한 당이냐, 국민의힘은 의원총회 결의로 계엄해제를 대통령에게 촉구했는데 왜 내란 동조 당이냐"고 반문했다.
또한 "재판부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영장을 반드시 기각해야 하고 사법부를 무너뜨리려 하는 민주당 공세에 굴복하지 말고 법률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게 판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권성동·추경호 의원을 제외한 소속 국회의원 105명 명의로 추경호 전 원내대표 무죄와 영장기각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