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지 경영뉴스] "금이 월세 낸다..." 금 대여 시장, 무려 20배 폭발적 성장

[ 사례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0 04:56: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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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뉴스=윤채린 인턴기자]



1. 실업급여 부정수급 심화, 제도 신뢰 붕괴 위험



실업급여 제도가 비자발적 실직자를 돕기 위한 취지와 달리 악용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가족을 허위 근로자로 꾸미는 방식부터 현직 근무를 숨기는 조직적 공모까지 다양한 부정수급 사례가 적발되었습니다. 수급 인정률이 99.7%에 달할 만큼 요건이 지나치게 관대해 실업급여가 ‘신고만 하면 받는 돈’처럼 인식되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결과적으로 고용보험 재정 악화와 제도 신뢰 하락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적발 건수 대응이 아니라 AI 기반 맥락 분석 체계를 도입해 구조적 악용 패턴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경영자 입장에서는 향후 실업급여 확인 절차가 강화되며 서류 준비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2025년 11월 20일 오늘의 경영뉴스 [제공: 가인지컨설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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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뷰티 유통 플랫폼의 미국 진출 가속, 인디 브랜드 확장의 기회



국내 뷰티 플랫폼이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첫 매장 오픈을 확정했습니다. 약 400개 인디 브랜드가 함께 진출하며 K뷰티 트렌드를 미국 MZ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는 구조입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이며 세포라·울타뷰티 등 강력한 경쟁자가 존재하지만, 합리적 가격·힙한 큐레이션의 K뷰티가 대체재로 부상할 여지가 충분합니다.



이를 위해 현지 데이터 기반 상품 구성, 체험형 서비스, 온라인–오프라인 결합 마케팅 등을 적극 도입합니다. 단순 ‘K브랜드 편집숍’이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뷰티·웰니스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도 강조되었습니다.




2025년 11월 20일 오늘의 경영뉴스 [제공: 가인지컨설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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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홈플러스 매각 난항, 청산 가능성까지 거론



오랜 기간 적자에 시달린 홈플러스의 매각이 연속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두 곳의 실사 참여 기업 모두 재무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었고, 새로운 인수 의향자도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12월 회생계획안 제출 마감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 사실상 시간적 여유도 매우 제한적입니다.



임직원 2만 명, 협력업체 포함 30만 명 이상이 연결된 만큼 사회적 충격이 불가피하며, 국민연금 투자금(약 1,121억 원)도 잠재 손실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공적 구조조정 개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세금 투입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2025년 11월 20일 오늘의 경영뉴스 [제공: 가인지컨설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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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금 투자, ‘월세 자산’으로 변모—금 대여 시장 급성장



금 가격 상승 흐름 속에서 미국 부유층과 패밀리오피스가 금을 금고에 보관하는 대신 대여(리스) 방식으로 이자를 받는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금재련소·보석상·가공업체가 ‘무게 기준’으로 금을 빌려 사용하며 대여료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세이프골드 등 대여 플랫폼은 최근 몇 개월 만에 리스 규모가 200만 달러에서 4,000만 달러로 폭증했습니다. 담보가 있을 경우 연 2%, 무담보 대여는 4% 이자를 지급하며, 금 보유자 입장에서는 금값 상승 + 이자 수익이라는 이중 수익 구조가 가능합니다.




2025년 11월 20일 오늘의 경영뉴스 [제공: 가인지컨설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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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환율 1,400원대 고착 전망, 기업의 보수적 환위험 관리 필요



기업·금융사·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다수가 향후 환율을 1,400~1,450원대 수준으로 예측했습니다. 고환율이 일시적 변수가 아니라 이미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반영한 구조적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해외 투자 증가, 대미 투자 확대, 잠재성장률 둔화, 금리격차, 확장 재정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환율 안정화를 위해 대외정책보다 규제완화·고용유연성 강화·재정 운용 조절 등 국내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시했습니다.




2025년 11월 20일 오늘의 경영뉴스 [제공: 가인지컨설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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