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 불꽃축제' 숨은 명당 어디? 주차장 위치와 시간 '확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5 00:03: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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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24년 '제19회 부산불꽃축제' 모습/제공=부산시
사진은 2024년 '제19회 부산불꽃축제' 모습/제공=부산시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부산불꽃축제가 15일 광안리와 이기대, 동백섬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20주년을 맞아 광안리 앞바다에서 불꽃을 쏘는 바지선을 8대에서 13대로 대폭 늘린다. 이를 통해 200발 동시다발 멀티플렉스 불꽃, 캐치볼 하모니 불꽃, 20주년 기념 문자 불꽃, 해외초청불꽃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물한다.

불꽃축제 추억을 간직한 시민들이 버튼을 누르면, 15일 저녁 7시, 가수 지드래곤의 음악으로, 1부, 20주년 축하 불꽃 쇼를 시작한다.

저녁 7시 15분부터 2부, 해외 초청 불꽃 쇼를 이어가고, 저녁 7시 30분부터는 3부, 부산멀티 불꽃 쇼를 연출한다.

유료 좌석은 전년과 비슷한 약 1만4000석을 준비했고 외국인 관광객 유료 좌석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600석 늘어난 5000석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장 일대를 총 42곳의 중점 관리구역으로 나눠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700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인파가 집중되는 광안리해수욕장 해변과 해변로에는 총량제를 시행한다. 수용인원을 초과하면 단계별 인원 통제 및 우회 안내를 하고, 행사장 주요 지점 내에는 ‘혼잡질서 발광다이오드(LED) 차량’도 기존 8대에서 11대로 확충한다. 고공 관측 차량 1대도 신규 도입해 현장 상황 관리도 강화한다. 최종 수용인원을 초과하면 광안리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도시철도는 2호선 수영·광안·금련산역에서 혼잡이 우려되면 해당 역사에 빈 열차를 투입해 인파 운집에 의한 사고가 우려되면 일부 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시내버스 수송도 강화해 행사장 인근 21개 노선에 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행사장 경유 노선 일부는 당일 밤 12시까지 운행을 연장한다.

한편 숨은 명당으로는 광안리해수욕장 메인 해변과 민락수변공원, 이기대 동생말 전망대, 간비오산 봉수대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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