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은 13일 진도군 내 야간 보행 안전 취약지역의 환경 개선 및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태양광 센서등 75개(5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지원은 에너지 복지 확대와 지역 맞춤형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것이다.

연구원은 이번 기탁이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 에너지 자립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태양광 센서등은 일조를 활용한 자가발전과 자동 점등 기능으로 유지관리 비용을 낮추면서도 보행 안전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장점이 있다.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기탁식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에너지복지형 기부·보급 프로그램을 전남 전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진도군은 태양광 및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지산·임회·고군면 3개면 주민을 대상으로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 365개소 설치해 세대별 전기요금 절감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