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오늘(2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에 강풍, 풍랑,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이 특보는 오늘 밤 9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발효될 예정이며, 기온 하강과 강한 바람으로 전국이 급격한 겨울 기운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풍주의보는 서해5도, 강원 산지·동해안, 충남 서해안, 전북·전남 서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등지에 내려졌다.
이들 지역은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몰아칠 가능성이 있다. 해안가와 산지는 바람에 의한 시설물 피해 위험이 커, 비닐하우스나 간판 등 경량 구조물의 피해 대비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파주의보는 수도권과 충청, 강원 일부, 전북·경북 내륙 등에 발효된다. 서울, 인천, 대전, 세종 등 주요 도시 또한 포함된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