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기상청은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2일) 낮부터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전했다.

특히, 내일(3일)과 모레(4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10℃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으니, 한파영향예보(2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내일(3일)과 모레(4일)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오늘(2일)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3~10℃)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 기온은 평년(최고 17~19℃)보다 낮아지겠다.

아울러,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오늘(2일) 낮최고기온은 14~17℃가 되겠다. 또, 내일(3일) 아침최저기온은 -1~6℃, 낮최고기온은 13~17℃가 되겠다.

이 밖에도, 오늘(2일) 오전부터 전남서해안에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70km/h 이상(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2일)부터 서해남부해상에 차차 바람이 29~58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