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오늘(2일) 오전(06~12시)에 곳에 따라 1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며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낮은 구름의 영향을 받는 중산간 이상의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500m 안팎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오늘(2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3℃, 최고기온 18~20℃)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일(3일) 아침부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3일) 기온은 내일(2일)보다 3~5℃ 가량 더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내일(3일)과 모레(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높은 산지(해발 1,500m 이상)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한라산 등반로 결빙 등 등반객들은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 오늘(2일) 아침최저기온은 13~16℃(평년 10~13℃), 낮최고기온은 18~21℃(평년 18~20℃)가 되겠다. 이어, 내일(3일) 아침최저기온은 8~11℃(평년 10~13℃), 낮최고기온은 15~19℃(평년 18~20℃)가 되겠다.
한편, 오늘(2일)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30~55km/h(9~1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