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이산초등학교(교장 안경도)는 9월 18일(목) 유치원을 포함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현장체험학습을 실했다.

이번 체험의 테마는 '도시 속의 자연과 과학'이었으며, 학생들은 대구 이월드의 넓은 공원과 다채로운 놀이기구들을 체험하면서 여러 가지 과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에서 바라 본 모습은 자연과 건축물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의 미를 우리에게 선사했다.

아이들은 롤러코스터에서의 중력 가속도와 회전목마의 원심력 등을 몸소 체험하며 교과서에서만 보던 개념들을 실감 나게 이해할 수 있었고, 주주팜에서 만난 알파카, 토끼, 앵무새 등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과 생태계 조화의 중요성도 직접 경험했다.

이번 현장학습에 참가한 4학년 김00 학생은 “놀이공원에서 놀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안경도 교장은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협동심과 사회성도 향상 시킬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