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경남 고성군수, 현안사업 예산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1 14:56: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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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성군) 이상근 경남고성군수가 11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과 관련해 예산지원 등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성군) 이상근(좌측에서 두번째) 경남 고성군수가 11일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한 예산지원 등을 건의하고 있다.

(고성=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가 11일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등 예산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이 군수는 11일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을 찾아 고성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이날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면담을 통해 빈집 정비 터 주민편의시설 조성사업을 비롯한 지역 현안 수요 사업 5건과 재난안전 분야 3건 등 8건의 특별교부세 57억 원 지원과 병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과 함께 국비 17억 원 지원을 각각 요청했다.

또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의 우수 등급 선정을 통해 최대 금액의 기금을 확보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산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군수는 이어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실을 방문해 지난 2020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추가 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것을 비록해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 군수는 마지막으로 기획재정부 안상열 차관보실을 방문해 마동호 국가습지를 중심으로 경남 제일의 생태체험 관광권역 조성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마동호 습지보호지역 보전ㆍ이용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2026년도 국비 45억 원의 추가 교부를 건의했다.

또 올해 초 제6차 국도ㆍ국지도 건설계획에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고성 삼산~통영 도산 간 교량 가설사업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고성군은 이날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2026년 신규사업인 △대가척정1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 을 비롯해 △마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해 총 408억 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고성군은 정부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되는 8월 말까지 총력을 다해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국비 사업은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내년도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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