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잃었다" 애즈원 크리스탈, 故이민 사망 심경 고백 '먹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1 00:1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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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원 이민, 크리스탈 (사진=크리스탈SNS)
애즈원 이민, 크리스탈 (사진=크리스탈SNS)

가수 애즈원 크리스탈이 故이민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9일 크리스탈은 자신의 SNS에 "요 며칠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 나의 노래 파트너, 나의 절친, 나의 반쪽을 잃는 중... 나는 완전히 부서졌다. 내 마음의 거대한 조각이 사라졌고, 그 공허함은 결코 채워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너무 아파. 하지만 여러분 모두의 넘치는 사랑과 지지는 이 슬픔 속에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 줬다"고 심경을 전했다.

크리스탈은 "무조건적인 사랑과 기쁨이었다. 그녀는 쇼핑하는 것을 좋아했고, 먹는 것을 좋아했고, 웃는 것을 좋아했다. 그리고 음식이 맛있으면 몇 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렸다. 그녀는 공유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녀는 주고 싶은 사랑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영혼 중 한 명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우리는 민을 보냈다. 나는 그녀가 지금 더 나은 곳에 있다는 것을 안다"며 "매일 매 순간 네가 그리울 거야, 나의 미니퍼. 내 친구. 내 여동생. 나의 다른 반쪽. 영원히 하나로서"라고 애도했다.

한편 이민은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 (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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