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박위가 새로운 물리치료 기계의 도움을 받아 두 발로 일어서는 감격적인 순간을 공개했다. 와이프 송지은은 그런 박위를 따뜻하게 백허그하며 벅찬 감동을 함께 나누었다.
3일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두발로 일어선 위의 간절한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위는 송지은과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하고 동네 바캉스를 즐긴 뒤, 집으로 돌아와 "오늘 나 좀 일어나볼까"라며 새로운 직립 보조 기계를 착용했다.

일어서기 직전 박위는 송지은에게 "반할 거에요?"라고 물었고, 송지은은 "준비됐어요"라고 화답하며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 기계의 도움으로 우뚝 선 박위를 본 송지은은 "오빠가 서 있는 게 어색하지 않다"며 그를 안았다.
박위는 이 순간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보이며 "진짜 우리 일어나자", "지은이와 사소한 걸 같이 하고 싶다. 같이 손잡고 걷고 싶다. 진짜 일어날게"라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위는 과거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으나 꾸준한 재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송지은과 결혼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