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 250대 가왕 자리를 놓고 8인의 복면 가수들이 황금 가면을 향한 듀엣곡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아이돌 최초 6연승 가왕에 등극하며 '복면가왕'의 새 역사를 쓴 '가왕 주윤발' 위너 강승윤을 연상시키는 복면 가수가 등장하여 판정단의 환호성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한 복면 가수의 듀엣곡 무대가 끝나자 압도적인 성량과 강렬한 보이스에 "위너 강승윤을 연상케 하는 허스키한 목소리"라는 극찬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최근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을 발매하며 청춘의 성장을 담아낸 가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특급 신예 밴드 드래곤포니의 안태규가 '복면가왕' 판정단으로 첫 출격한다.
그는 지난 6월 복면 가수 '용용 죽겠지'로 출연해 가왕전까지 오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던 바 있다. 처음으로 판정단 석에 앉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안태규는 자신감 있는 추리와 실력파 복면 가수를 향한 아낌없는 환호로 녹화장에 에너지를 더했다.
또한, 압도적인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감성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4연승 가왕 '헤라클레스' 뮤지컬 배우 민우혁도 '복면가왕' 판정단으로 출연한다.
오랜만에 '복면가왕'을 찾은 그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녹화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한 복면 가수가 등장하자 단번에 정체를 예상하며 남다른 추리 실력을 뽐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50대 가왕을 향한 복면 가수 8인의 불꽃 튀는 무대는 오늘(3일) 오후 6시 5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복면가왕' 앤틱거울 정체는 가수 양파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