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가족뮤지컬 <크크와 낙낙>이 최종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진행된 1차 PT 심의를 통해 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이달 2차 쇼케이스 실연 심사를 거쳐 국비 7,000만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으로 제작되는 가족뮤지컬 <크크와 낙낙>은 오는 11월 15일(토) 다산아트홀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크크와 낙낙>은 시의 시조인 크낙새를 캐릭터화한 ‘크크’와‘낙낙’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한 가족뮤지컬로, 해당 캐릭터는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개발됐다.
뮤지컬은 ‘크크’와 ‘낙낙’ 두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이 감정표현을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다뤘다. 또한 자연을 주요 요소로 활용해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시의 상징을 친근하고 창의적으로 풀어내 지역 사회의 문화적 유대감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