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 ‘세종시 친 보행자 환경조성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 연구모임’(대표의원 최원석)은 지난 10일 제3차 간담회를 열고, 세종시 BRT 정류장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청취한 뒤 주요 정류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용역에서는 보행사고‧민원 사례 분석을 통한 정류장 구조개선 및 보행신호 체계 보완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의원들은 BRT 정시성‧신속성과 시민 안전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과 시간대별 무단횡단 분석 등을 주문했다.
김영현 의원은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폐쇄형 정류장 도입을, 김현미 의원은 교통신호 체계와 횡단보도 구조 전반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모임은 다음 달 타 지자체의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세종형 보행환경 개선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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