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27년 만에 자진 하차한 라디오... 비키니 찾는데 손이 덜덜 떨리더라!”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7-08 07:20: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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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의 비키니 DJ 일화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화정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27년간 함께했던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하차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화정은 하차 후에 많은 사람들이 SBS를 비난했다고 전하며, 자신이 자진 하차한 것임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최화정은 “라디오를 그만둔 다음 주에도 큰 변화는 느끼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라디오 시간에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며, 연하남과의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과거 연하남이 ‘엄마냐’고 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연애에서의 태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방송 중 MC 신동엽은 최화정의 비키니 DJ 일화를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0 월드컵 당시 16강 진출을 기념해 비키니를 입고 라디오를 진행했던 사연을 공개한 것이다. 최화정은 “그때 너무 놀랐고, 평생 비키니를 입어본 적이 없었다”며 당시에 대한 놀라움과 웃음을 함께 전했다.

최화정은 “경기가 새벽이라 정작 경기를 보지도 못했다. 그런데 아침에 보니 난리가 났더라. 평생 비키니를 입어본 적이 없었는데, 비키니를 찾느라 손이 덜덜 떨렸다. 사진은 많이 봤지만 영상을 처음 보니 너무 이상하더라”라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비키니를 입을 줄 모르고 그날 저녁을 얼마나 많이 먹고 잤는지 아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의 솔직한 고백과 에피소드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고,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응원도 이어졌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보여준 최화정의 인간적인 모습과 다양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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