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찰차 / 국제뉴스DB](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406/3027141_3110274_5025.jpg)
부산의 한 중학생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부산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2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14살 A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A 군은 집에서는 직접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메모에는 괴롭힘을 당했다는 취지의 내용과 함께 인근 다른 중학교 학생들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함께 A 군 휴대전화 등에 대한 디지털 증거분석(포렌식)을 통해 학교 폭력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메모에 적힌 학생들을 상대로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