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황영진과 소름끼치는 ‘평행이론’…“아내, 딸의 이름이 같아”(동상이몽2)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07 00:30: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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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경석이 황영진과의 ‘평행 이론’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개그맨 서경석이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15년 차 ‘원조 뇌섹남’ 서경석이 출연했다.

서장훈이 “서경석 씨가 후배 황영진 씨와 소름 끼치는 평행이론이 있어서 제보하러 이 자리에 나왔다더라”고 말하자 서경석은 “저도 깜짝 놀랬다”라고 응수했다.

“제 아내와 영진 씨 아내 이름이 둘 다 ‘다솜’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서경석은 “딸 이름도 같다. ‘지유’”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제 아내도 영진 씨 아내도 스물여섯 살에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MC들에게서 반응이 없자 당황한 서경석은 “이건 별로네? 이거 놀라운 건데”라고 말했다. 이에 황영진이 “핵심이 고향이 대전인 거까지다”라며 토크를 보조했다. 또한 “서울대 빼고는 다 맞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평행이론에 김구라와 서장훈은 “가장 결정적인 게 안 맞네. 그게 핵심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보에 따르면 가장의 자리까지 아내 분에게 떠넘기려고 한다. 공부를 핑계 삼아 그런 얘기가 있다”라는 김숙의 말에 서경석은 해명을 시작했다.

“제 아내가 원래는 전업 주부였다”는 서경석은 “미술을 공부했던 사람이라, 학교에 강사로 나가기도 하고 (요즘엔)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아름다운 거 좋아하니까 그럼 미용용품을 개발해 봐야겠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저는 이 사업이 잘돼서 한 10년 후에는 공부하고 아내 내조하면서 살고 싶다”라며 “여보 응원할게”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가 서경석에 “자격증 같은 거 준비하고 있지?”라고 묻자 서경석은 현재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1급 자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가 모르는 게 있다”며 “한국사만 하는 줄 아는데 제가 문화해설사에도 도전할 생각이다”라는 의중을 밝혔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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