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의원, 기후동행카드, 문제점 지적 및 개선책 마련 촉구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4-05-06 14:16: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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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의원이 기후동행카드의 시범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서울시의회
김성준 의원이 기후동행카드의 시범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김성준 의원은 기후동행카드의 시범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시범운영 4개월 차에 접어든 기후동행카드에서 도출된 주요문제점으로 ▲현금 충전만 가능 ▲월별 계산 복잡 ▲특정 핸드폰은 실물 카드로만 사용 가능 ▲서울 권역에서만 사용 가능 등 기후동행카드의 정산절차와 재정부담주체 등이 불분명하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기후동행카드로 인한 재정 손실 문제도 제기했다. 1인당 많이 사용했을 경우 약 3만 원 정도의 재정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운송기관별 요금 정산 절차와 비용 부담 주체를 명확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민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보전하고 있는 현 상황은 형평성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기후동행카드의 적자 문제가 상충하는 부분에 대해서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준 의원은 기후동행카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최소화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카드사 등 관련 기관들의 협력을 통한 대응 방안 모색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특히 기후동행카드가 대중교통 이용 촉진 및 기후 위기에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정책임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개선과 보완을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며 교통복지를 증진시키는데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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