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에 부산 KCC 이지스 농구단 '우승컵'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6 11:41:2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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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연고팀 응원하는 박형준 시장 모습(지난 5일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 경기 모습)/제공=부산시
프로농구 부산 연고팀 응원하는 박형준 시장 모습(지난 5일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 경기 모습)/제공=부산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에 연고를 둔 KCC 이지스 농구단이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6일 시에 따르면, 부산 연고 프로구단인 '부산 KCC 프로농구단이 '2023-2024 KBL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27년 만에 부산 연고 프로스포츠단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부산 KCC'는 지난 5일 경기도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에서 수원 KT 소닉붐을 상대로 4대 1로 꺾고 승리하며, 2010-2011 시즌 이후 13년 만에 우승했다. 이는 통산 6번째 우승.

프로농구 부산 연고팀 응원하는 박형준 시장 모습(지난 5일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 경기 모습)
프로농구 부산 연고팀 응원하는 박형준 시장 모습(지난 5일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 경기 모습)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부산 KCC'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를 3대 0,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1위였던 원주 DB를 3대 1로 격파했다.

부산 KCC는 전창진 감독 지휘하에 허웅, 최준용, 라건아, 송교창, 이승현 선수 등이 호흡을 맞추며, 부산 연고 첫해 우승까지 달성했다.

평소 '농구 마니아'로 알려진 박형준 시장은 이번 챔피언 결정전 경기를 직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KCC가 우승하면 춤을 추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프로농구 부산 연고팀 응원하는 박형준 시장 모습(지난 5일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 경기 모습)
프로농구 부산 연고팀 응원하는 박형준 시장 모습(지난 5일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 경기 모습)

박형준 시장은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첫해에 'KCC 이지스 농구단'이 27년 만에 부산 시민들에게 프로스포츠단 우승컵을 선사하는 새 역사를 썼다"고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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