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 공모...2개 기업 선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6 11:54: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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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7일까지 '2024년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모를 통해 차별적인 제도나 관행 개선에 솔선수범하는 모범기업을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요건은 업종·규모와 관계없이 ▲부산지역에 입주한 지 2년 이상 ▲직원 수가 20인 이상 ▲여성 인력이 30% 이상인 기업이다. 단, 제외조건에 해당할 시, 대상에서 제한된다.

시는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자체 심사를 거쳐,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표창패와 인증현판(인증 기간 3년)이 수여되고, 이후 시 우수기업으로 추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시,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예우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미옥 여성가족국장은 "우리 시는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 선정 우수사례를 타 기업에 공유하는 등 앞으로도 양성이 평등한 고용환경 조성과 일·가정양립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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