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계속되는 베테랑 더하기...실버슬러거 출신 솔라노 콜업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5-06 04:03: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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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선수단에 경험을 더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도노번 솔라노(36)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26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솔라노는 지난 4월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트리플A 엘 파소에 합류했다.



12경기에서 타율 0.318 출루율 0.392 장타율 0.455 1홈런 8타점으로 활약했고, 옵트아웃을 택한 상황이었다.

그를 콜업하지 않으면 FA로 내보내야하는 상황에서 샌디에이고는 그에게 기회를 주는 쪽을 택했다.

솔라노는 메이저리그에서 820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통산 타율 0.279 출루율 0.334 장타율 0.377을 기록했다.

2루수가 주포지션이지만, 나머지 내야 전포지션과 좌익수도 소화 가능한 유틸리티 선수다.

단축시즌으로 열린 지난 2020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54경기에서 타율 0.326 출루율 0.365 장타율 0.463 기록하며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샌디에이고는 앞서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타격왕 2회 출신 루이스 아라에즈를 영입한데 이어 또 한 명의 검증된 베테랑을 영입, 로스터의 무게를 더했다.

에구이 로사리오가 트리플A로 내려갔다.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250 출루율 0.294 장타율 0.542 3홈런 6타점 기록중이었다.

우타자인 그는 주로 3루 자리에서 플래툰으로 경기를 뛰고 있었다. 아라에즈의 합류로 기회가 줄어든 상황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앞서 그레이엄 폴리에 이어 로사리오까지 내려보내며 시즌 초반 매니 마차도의 3루 공백을 대체하던 선수 두 명을 모두 내려보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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