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오마이걸 승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에 승희는 “전 나중에 노후를 편안한 곳에서 보내고 싶다. 조용한 곳에서. 산 높은 곳에서 자연인이다. 최대한 편하게”라고 말해 의외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이연복은 “나중에 이연희하고 한 번쯤 같이 맞춰서 자연인이 얼마나 힘든지 경험해 보라”며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커다란 짐을 끌고 온 이연희에 이연복이 ‘무슨 짐이냐’고 물었고, 이연희는 “저번에 자연인은 고생했다. 럭셔리하게 다 준비했다. 진짜 내가 뭔가 보여주겠다. ‘럭셔리 자연인’을 보여주겠다”고 선포했다.
이연희는 “내가 생각하는 럭셔리 자연인을 보여주겠다. 고정관념을 깨겠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편하게 지내며 자유 그 자체, 럭셔리 힐링 라이프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연희의 말에 승희가 감탄하자 이연복은 “호텔이나 리조트로 놀러 가면 돼지”라며 이연희에게는 “거기서 자급자족하는 게 자연인이지 무슨”이라며 핀잔을 줬다. 이에 이연희는 “낭만 자연인이다. 나만 믿어봐라. 배 타고 나오니까 얼마나 좋냐”라고 응수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