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은퇴식부터 백호 시구까지…NC, 10~12일 주말 삼성 3연전서 다양한 행사 준비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5-05 18:35: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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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10~12일 펼쳐지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3연전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NC는 “10일부터 12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3연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10일은 ‘마산중앙고 스쿨데이’로 펼쳐진다. 당일 마산중앙고뿐 아니라, 마산무학여고, 경상고 학생들까지 포함해 약 1,300명의 학생들이 창원NC파크를 찾아 NC를 응원한다. 입장 관중 대상으로 GATE 1, 3에서 KBO 캐릭터 키링과 물티슈를 선착순 700명에게 선물한다. 해당 선물은 12일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선착순 800명에게 전달한다.



11일에는 ‘박석민 은퇴식’이 열린다. 박석민 요미우리 자이언츠 육성코치는 2004 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해 2015시즌까지 뛰었고, 이후 FA를 통해 2016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NC의 일원으로 함께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1697경기 출전에 타율 0.287(5363타수 1537안타) 269홈런 104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3이다.

특히 박석민 코치가 선수로서 몸담았던 두 팀의 경기에 은퇴식이 열리며 그 의미를 더하게 됐다. 당일 경기전 GATE 1, 3에서 박석민 아크릴 피규어를 선착순 1,000명에게 선물하며, 사전신청 10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도 진행한다. 창원NC파크 103구역은 박석민 응원존으로 지정해 해당구역 티켓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박석민 플레이어 타월도 증정한다.

경기 후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당첨된 15팀과 그라운드 포토타임을 한다. 포토타임에 당첨된 팬은 박석민 코치와 기념촬영을 하고 2019시즌 박석민 어센틱 유니폼을 선물로 받는다. 또한 선수단이 착용한 박석민 기념 유니폼도 추첨을 통해 20명의 팬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당일 1층 콘코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박석민 1,000타점 기념구와 포토볼, 헤어핀, 패치 등도 받을 수 있다. NC 선수들은 모두 박석민 코치의 현역시절 등번호 18번을 달고 경기에 나서며 박석민 코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



12일에는 가수 백호가 시구자로 창원NC파크를 방문한다. 백호는 프로듀싱, 연기, 보컬까지 자신만의 색깔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으며, 25일 창원에서 개최되는 ‘스카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스카 페스티벌’은 룰라, 이재훈(쿨), 김현정, 양준일, 김원준 등이 출연하는 ‘Back to 90’s Fever’ 공연과 백호, 비와이, 지올팍, 키드밀리, 호미들 등이 출연하는 ‘HIPHOP Super-Swag’ 공연으로 두 차례 나뉘어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아울러 백호의 시구와 함께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경기 중 백호와 함께하는 ‘스카 페스티벌’ 티켓 추첨 이벤트로 백호의 친필 사인이 담긴 NC 홈 유니폼 (1명)과 공연 티켓(12명)을 선물한다. NC 구단 앱 및 홈페이지에서는 ‘스카 페스티벌’ 공연을 최대 55%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을 받기 위한 비공개 인증코드는 앱/홈페이지 및 창원NC파크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일 GATE 1 앞 가족공원에서도 55% 할인된 금액으로 ‘스카 페스티벌’ 사전예매를 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NC는 지난달 창원NC파크 최초 두 경기 연속 매진이자 이번 시즌 세 번째 매진을 기록, 창원의 뜨거운 야구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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