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한국생활개선제천시연합회(회장 황경희)는 3일 충북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황경희 한국생활개선제천시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 20여 명이 직접 열무를 다듬고, 손수 버무린 양념으로 정성스레 김장을 담가 각 읍면의 홀몸노인, 1인 가구 등 100여 세대를 방문해 전달했다.

황경희 회장은 "임원진 모두가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담아 김치를 담갔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명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지역 여성 리더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한국생활개선제천시연합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제천시연합회'는 1958년 조직된 농촌 여성의 자발적인 학습단체로, 현재 제천시에 320여 명, 전국적으로 10만 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농촌 여성 조직이며,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