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이제훈 “은행 강도 인질로 잡힌 서은수 구출→ 손 잡고 영화관 데이트”(종합)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27 00:5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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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 이제훈과 서은수의 사이가 진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3화에서는 수사 1반이 은행 강도들의 다음 범행지를 유추해내 소탕 작전을 벌였다.



박영한이 이혜주(서은수)와의 데이트를 파투 내 미안함을 표했다. 이혜주는 다시는 안 볼 듯 쌀쌀하게 굴었지만 노력하는 박영한의 모습에 팔찌를 선물하며 마음을 풀었다.

한편 은행 강도들의 다음 범행지로 고려은행을 유추해 낸 박영한은 수사 1반과 함께 작전을 꾸몄다. 서호정(윤현수)의 분석으로 범행 날짜와 시간을 특정해 냈고 이에 김상순(이동휘)은 해당 은행에 경비로 위장 잠복을 맡았다.

수사 1반은 작전을 수행하기 직전 경찰서장의 반대로 인해 유치장에 갇히게 됐다. 이에 서호정과 조경환(최우성)이 유치장 문을 지키는 순경을 향해 “돈 많은 사람지키러 가는 게 아니다. 인생이 털릴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가는 거다”라며 호소해 풀려나고, 곧장 고려은행으로 향했다.

한편 고려은행에 잠복 중인 김상순은 “대기 한다면서 왜 안 오냐”며 초조함을 보였다.



이혜주 (서은수)도 송금을 위해 고려은행에 찾았고, 11시가 되자 은행 안으로 무장강도가 들이닥쳤다. 강도들은 금고를 열고자 지점장을 찾았지만, 아무리 깨워도 깨지 않는 약을 먹은 지점장은 정신을 차리지 못 했다.

사이렌 소리에 다급해진 강도들은 이혜주를 인질로 잡았고 은행 밖으로 나와 도주를 시도했다. 이에 은행 강도로 위장해 강도들의 차에 타고 있었던 박영한이 나타나 겁 먹은 이혜주에 팔찌를 보여 자신의 정체를 확인시켰다.

강도들의 동료인 척 운전대를 잡은 박영한은 도로에서 수사 1반과 추격전을 벌였다. 강도들은 총을 쏴 수사 1팀의 차량을 따돌렸고 자신들의 차가 점점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하자 복면을 쓴 박영한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혜주는 “나 죽으면 우리 홀아버지도 죽고 제삿밥도 못 얻어먹고, 오라버니들 같이 죽자. 구천을 떠돌자”며 미친 연기를 해 주의를 끌었다.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자 조수석에 앉아 있던 강도가 박영한의 복면을 벗겨냈다.

차 내부가 아수라장이 되고 결국 교통사고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박영한은 이혜주를 몸으로 막아 지켜냈다. 조수석의 강도는 튕겨 나가 정신을 잃었고 나머지 강도들은 수사 1반이 붙잡았다.

이혜주를 위하는 박영한의 모습에 조경환이 “종남서림 아가씨는 형님과 각별한 그거냐”고 언급했고 박영한은 “혜주 씨 곤란하게 그런 소리 말라. 그냥 나 혼자 좋아하는 거다”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잊고 있던 이혜주와의 데이트를 잊고 있던 박영한은 급히 ‘돌아온 남자’가 상영 중인 영화관으로 향했다. 도착한 장소에 이혜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좌절하는 순간 이혜주가 나타났고, “기다리다가 제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가 그러더라. 경찰을 만나려면 약속 시간은 포기하라고”라며 이해심을 보였다.

박영한은 “그럼 용서해 주시는 거라 알겠다”며 “누가 그러더라. 경찰이 차이지 않으려면 이렇게 꽉 잡아야 된다고”라며 이혜주의 손을 잡았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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