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는 2천여 명 넘는 시민들이 모였다.
6일 오전 10시 대구 남구 앞산 충혼탑.
이날 현충일 충혼탑 추념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각 기관 간체장, 보훈단체, 국가유공자와 유족, 대구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00여 년의 시간동안 대한민국은 전쟁과 분단 등 수많은 시련을 겪었으나 호국의 보루인 대구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반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냈다. 향후 호국운동 기념관 건립해 과거와 현재, 미래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역사적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 일대에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구시지부가 6·25 전쟁 관련 나라사랑 호국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이은호 기자 leh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