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 나폴리 김민재 효과 톡톡…따로국밥 출시에 사장ㆍ알바 뜻밖의 노사갈등

[ 비즈엔터 ] / 기사승인 : 2023-06-04 19:3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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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장사천재 백사장(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나폴리 김민재 효과를 누린 '장사천재 백사장'과 알바가 신 메뉴 따로국밥을 출시한다.

4일 방송되는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백종원이 따로국밥으로 테이블 회전율을 높인다. 따로국밥은 미리 푹 끓여 둔 국물을 주문과 동시에 담아서 제공하는 일종의 K-패스트푸드. 국에 밥을 말아먹기 때문에 다른 메뉴에 비해 비교적 먹는 속도가 빨라 손님의 체류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나폴리 현지인들은 그동안 메인 메뉴 백반의 소고기 뭇국을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백종원으로서는 충분히 던져볼 만한 승부수다. 한국인의 소울이 담긴 국밥도 나폴리에서 통할 수 있을지, 백종원의 예측대로 따로국밥은 테이블 회전율을 끌어 올리고, 매출액 한계를 돌파할 수 있을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동시에 치솟는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매출 광기에 사로잡힌 백사장과 체력적 한계에 부딪힌 직원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이미 포화상태인 '백반집'에 손님이 끝도 없이 몰려들면서, 웨이팅 손님만 38명에 달한 것.

지금 손님을 어떻게 받냐는 지친 직원들의 항변에 백종원은 "장사를 왜 못해? 국물이 없어, 고기가 없어, 밥이 없어"라며 강행 의지를 보여, 뜻 밖의 노사갈등을 예고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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